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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 파일을 브라우저에서 여는 Rust 오픈소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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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파일(.hwp)
브라우저에서 바로 열어볼 수 있는 오픈소스가 나왔다.
Rust + WebAssembly, MIT 라이선스.
한 달 만에 GitHub 2,500 스타.

rhwp라는 프로젝트다.
아래한글 HWP/HWPX 파일을 설치 없이 웹에서 읽고 편집할 수 있다. Chrome/Firefox/Safari 확장, VS Code 확장까지 있다.
npm 패키지로 3줄이면 내 웹앱에 에디터를 임베드할 수도 있다.
핵심 기술 스택이 Rust + WASM이라 브라우저에서 네이티브급 속도로 파싱과 렌더링이 돌아간다.

이 프로젝트가 흥미로운 건 개발 방법론 때문이기도 하다.
만든 사람이 "바이브 코딩이 아니다"라고 정면으로 선을 긋는다.
Claude Code로 페어 프로그래밍하되,
모든 계획은 사람이 검토하고,
모든 아키텍처 결정은 사람이 내린다.
724개 문서 파일이 그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있다.
10만 줄 넘는 코드에 891개 테스트.

방법론 이름은 Hyper-Waterfall.
거시적 워터폴 + 미시적 애자일,
AI가 이 둘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는 주장이다.
"AI는 배율기다. 프로세스 없음 × AI = 빠른 혼돈.
좋은 프로세스 × AI = 비범한 결과물."
이 문장이 README에 있다.
동의한다.

로드맵도 재밌다.
0.5에서 혼자 뼈대를 세우고,
1.0에서 AI 조판 파이프라인을 얹고,
2.0에서 커뮤니티 기여를 개방하고,
3.0에서 한컴 대등 수준의 공공 자산을 만든다는 계획.
닫힌 포맷의 벽을 깨는 건 원래 누군가 해야 할 일이었다.
한국 개발자가 Rust로 하고 있다.

참고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