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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kan 기술블로그</title>
        <link>https://bkan.dev/blog/</link>
        <description>AI 에이전트, Claude Code, 보안, AI 업계를 다루는 김병현의 기술 기록</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lastBuildDate>Mon, 25 May 2026 20:00:00 +0900</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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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DDoS 봇넷 운영자 한 명이 200만 대 기기를 좀비로 만들었다</title>
            <link>https://bkan.dev/blog/kimwolf-botnet-operator-arrest.html</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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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5 May 2026 20:00:00 +0900</pubDate>
            <category>보안</category>
            <description>킴울프 봇넷 운영자가 미국, 캐나다 합동 수사로 체포됐다. 봇넷보다 재료가 되는 취약 기기를 줄이는 게 근본 대응이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DDoS 봇넷 운영자 한 명이 200만 대 기기를 좀비로 만들었다.<br>
미국·캐나다 합동 수사로 5월 21일 체포됐어요.<br>
봇넷 이름은 &#x27;킴울프(Kimwolf)&#x27;.</p>
<p>DDoS 봇넷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부터 보자.<br>
공격자가 보안이 허술한 라우터·CCTV·IoT 기기에 악성 코드를 심어서 자기 명령을 듣게 만든다.<br>
이렇게 모인 기기 무리가 봇넷.<br>
킴울프는 약 200만 대를 모았어요.</p>
<p>미국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br>
23세 캐나다인 제이콥 버틀러(코드명 Dort)가 운영자였다.<br>
5월 21일 미국과 캐나다 양국 사법당국이 동시 기소했죠.<br>
이 봇넷은 이전에 활동하던 AISURU(아이수루) 봇넷의 변종으로 분석된다.<br>
즉, 코드 일부를 물려받은 후속 세대다.</p>
<p>DDoS 공격이 왜 사라지지 않을까.<br>
보안 업계에서 보면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br>
첫째, 가정용·소형 기기는 한 번 출시되면 펌웨어 업데이트가 거의 안 된다.<br>
둘째, 공격력 대비 수익이 큰 사업이다.<br>
봇넷 1개로 여러 고객한테 &quot;공격 대행&quot; 서비스를 팔 수 있죠.</p>
<p>실무 관점에서 일반 사용자가 할 일은 단순하다.<br>
라우터·IP카메라·NAS 같은 인터넷 노출 기기는<br>
(1) 공장 초기 비밀번호 변경<br>
(2) 펌웨어 자동 업데이트 켜기<br>
(3) 외부에서 접속 가능한 관리 포트(원격 접속 입구) 닫기.<br>
이 3가지만 해도 대부분의 봇넷 모집에서 빠질 수 있다.<br>
운영자 한 명을 잡았다고 봇넷이 사라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br>
이전 AISURU의 코드가 다시 변종 형태로 살아 있을 가능성이 크고,<br>
같은 패턴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br>
봇넷을 만드는 것보다 만들 재료(취약 기기)를 줄이는 게<br>
더 근본적인 대응이라고 본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80년 동안 수학자들이 풀지 못한 문제를, AI가 혼자 반증했다</title>
            <link>https://bkan.dev/blog/openai-erdos-conjecture-disproof.html</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kan.dev/blog/openai-erdos-conjecture-disproof.html</guid>
            <pubDate>Mon, 25 May 2026 19:00:00 +0900</pubDate>
            <category>AI 업계</category>
            <description>에르되시의 unit distance 추측을 모델이 자율 반증했다. 검증이 가장 엄격한 도메인에서 AI가 &#x27;발견자&#x27;로 인정받은 순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80년 동안 수학자들이 풀지 못한 문제를, AI가 혼자 반증했다.<br>
OpenAI가 어제 공식 발표한 사건.<br>
의미가 보통 일이 아니다.</p>
<p>1946년 폴 에르되시가 제기한 &#x27;unit distance&#x27; 기하학 추측.<br>
단위 거리 점 집합에 관한 미해결 문제로,<br>
80년 동안 분야 중심 난제 중 하나였어요.<br>
OpenAI 내부 모델이 이걸 자율적으로 반증했다고 공식 블로그에서 밝혔다. 인간이 가설을 잡아주거나 단계를 안내하지 않은 채로.</p>
<p>필즈 메달리스트 Tim Gowers의 평가가 흥미롭다.<br>
&quot;사람이 같은 논문을 Annals of Mathematics에 제출했다면<br>
망설임 없이 게재를 추천했을 것&quot;이라고 했죠.<br>
OpenAI 측은<br>
&quot;수학 분야 중심 난제를 AI가 자율적으로 해결한 첫 사례&quot;로 정의했어요.</p>
<p>핵심은 &quot;보조&quot;에서 &quot;발견자&quot;로 바뀐 순간이라는 점.<br>
지금까지 AI는 수학자가 떠올린 아이디어를 검산하거나 케이스를 빠르게 돌려주는 역할이었다.<br>
이번엔 원본 아이디어 자체를 모델이 만들고,<br>
그걸 끝까지 끌고 갔다.</p>
<p>보안과 AI 양쪽 다 다뤄본 입장에서 보면,<br>
이 사건의 진짜 신호는 다른 데 있죠.<br>
검증이 가장 엄격한 도메인에서<br>
AI가 인간 권위와 동등한 지위를 처음 인정받은 사건이라는 것.<br>
수학은 증명 검증이 가장 빡빡한 영역.<br>
거기서 통과했다는 건 다른 도메인에서 같은 일이 일어날 시간이 가까워졌다는 의미로 본다.<br>
다음 단계는 정리 자동 증명을 넘어,<br>
자율 가설 생성이 일상화되는 구간으로 보인다.<br>
수학에서 이 일이 가능했다면,<br>
코드 보안 취약점 발견·약물 설계·물리학 가설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라이벌한테 매년 21조원을 송금해야 살아남는 회사가 있다</title>
            <link>https://bkan.dev/blog/anthropic-spacex-compute-dependency.html</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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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5 May 2026 12:00:00 +0900</pubDate>
            <category>AI 업계</category>
            <description>앤트로픽이 xAI를 품은 SpaceX에 월 $1.25B를 낸다. AI 경쟁의 병목은 모델이 아니라 컴퓨트 조달 능력이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라이벌한테 매년 21조원을 송금해야 살아남는 회사가 있다.<br>
SpaceX 상장 신고서에서 새로 드러난 사실. 앤트로픽 얘기다.</p>
<p>월 $1.25B씩, 2029년 5월까지.<br>
합쳐서 매년 $15B.<br>
SpaceX가 xAI를 품고 있는 걸 감안하면,<br>
앤트로픽 입장에서는 직접 경쟁자한테<br>
매달 클라우드 비용을 송금하는 구조죠.<br>
와이어드가 어제 보도했어요.</p>
<p>이게 왜 중요하냐.<br>
컴퓨트가 AI 경쟁의 진짜 병목이라는 걸<br>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거래라서.<br>
GPU와 데이터센터를 어디서 빌려 쓰느냐가,<br>
모델 품질이나 안전성 약속보다 먼저 회사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신호.</p>
<p>계약 구조도 흥미로워요.<br>
거대한 금액인데 양쪽 모두 90일 통보로 해지 가능.<br>
이 정도 규모치고는 이상하게 짧은 조항이다.</p>
<p>보안 관점에서 보면 공급망 종속의 교과서적 사례죠.<br>
가장 민감한 자산(연산력)을 가장 신뢰하기 어려운 상대(직접 경쟁자)에게 매달 송금하는 셈.<br>
짧은 해지 조항은 양측이 이 관계를 영구화하지 않으려는 신호로 읽힌다. 앤트로픽은 다른 인프라 대안을 준비할 시간을, SpaceX는 더 비싸게 부를 협상 카드를 동시에 쥔 셈.<br>
AI 경쟁이 모델 자체가 아니라 컴퓨트 조달 능력으로 옮겨가고 있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주커버그가 직원 8천 명을 농락한 걸까?</title>
            <link>https://bkan.dev/blog/meta-staff-activity-ai-training.html</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kan.dev/blog/meta-staff-activity-ai-training.html</guid>
            <pubDate>Sun, 24 May 2026 19:30:00 +0900</pubDate>
            <category>AI 업계</category>
            <description>직원 작업을 AI가 학습하고, 같은 분기에 8천 명이 감원됐다. 내 작업 흔적이 훈련 데이터가 될 때 던져지는 질문.</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주커버그가 직원 8천 명을 농락한 걸까?<br>
감원 발표 직전 누설된 사내 타운홀 오디오에서,<br>
주커버그가 직접 말한 한 문장이 모든 의심을 끌어모았다.</p>
<p>정확한 문장은 이거였다.<br>
&quot;We&#x27;re in a phase where basically the AI models learn from watching really smart people do things.&quot;<br>
번역하면<br>
&quot;우리는 지금, AI 모델이 정말 똑똑한 사람들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학습하는 단계에 와 있다&quot;이다.</p>
<p>순서가 이상하게 들어맞는다.<br>
1) 직원들이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한다.<br>
2) 그 작업 흐름을 AI 모델이 학습한다.<br>
3) 그리고 회사가 8천명을 감원한다.<br>
이 세 줄이 같은 분기에 동시에 등장했다.</p>
<p>이게 단순 우연인지,<br>
&quot;직원의 작업 흔적 = 훈련 데이터&quot;라는 노동관이<br>
사내에 이미 정립되어 있었는지를 외부에서 완벽히 검증할 길은 없다.<br>
다만 누설 오디오가 그 가능성을 외부 가시권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이 핵심이다.<br>
발화의 톤이 &quot;정책 선언&quot;이 아니라<br>
&quot;이미 그렇게 굴러가고 있다는 인정&quot;에 가까웠다는 보도가 다수다.</p>
<p>지식 노동자에게는 가장 어색한 질문 하나가 던져진 셈이다.<br>
&quot;내가 일을 잘하는 모습이 누군가의 훈련 데이터로 쌓이고 있다면, 나는 어떤 자세로 일해야 하는가?&quot;<br>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회사가 아니라 개인이 먼저 내려야 한다.<br>
메타가 공식적으로<br>
&quot;직원 작업을 AI 학습에 활용했다&quot;고 인정한 적은 없다.<br>
누설 오디오의 진위 자체도 외부에서 100% 검증할 길은 없다.<br>
다만 &quot;사후에 들통난 듯한 톤&quot;으로 회자되고 있다는 점,<br>
그리고 다른 빅테크에서도 비슷한 구조가 굴러가고 있을 가능성이 합리적으로 의심된다는 점은 짚어둘 만하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quot;AI가 인류를 멸종시킬 확률은 존재한다&quot;</title>
            <link>https://bkan.dev/blog/jack-clark-extinction-risk-oxford.html</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kan.dev/blog/jack-clark-extinction-risk-oxford.html</guid>
            <pubDate>Sun, 24 May 2026 19:00:00 +0900</pubDate>
            <category>AI 업계</category>
            <description>앤트로픽 잭 클락의 옥스퍼드 발언. &#x27;위험하니까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x27;가 이 산업의 기본 명제로 자리잡고 있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quot;AI가 인류를 멸종시킬 확률은 존재한다.&quot;<br>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잭 클락이 옥스퍼드 강연에서 한 말이다.</p>
<p>정확한 표현은<br>
&quot;non-zero chance of killing everyone on the planet&quot;.<br>
직역하면 지구 위 모두를 죽일 확률이 0이 아니라는 뜻이다.<br>
그는 강연에서 &quot;이 위험이 사라진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quot;고 한 번 더 못 박았다.</p>
<p>그리고 한 마디가 더 박힌다.<br>
&quot;우리는 사람 없이도 스스로의 더 나은 버전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한 번도 다뤄본 적이 없다.&quot;<br>
역사 전체에서 처음 보는 종류의 시스템이라는 의미로 읽힌다.</p>
<p>근데 클락이 속한 앤트로픽은,<br>
사이버 공격력이 국가급으로 평가된 &quot;미토스(Mythos)&quot;를<br>
위험성 때문에 외부에 풀지 않고 비공개로 운영중이다.<br>
&quot;위험해서 공개 안 한다&quot;와<br>
&quot;0이 아닌 확률로 인류를 멸종시킬 수 있다&quot;가<br>
같은 회사에서 동시에 나오는 셈이다.</p>
<p>패턴이 흥미롭다.<br>
위험을 가장 가까이서 보는 사람들이,<br>
가장 빠른 속도로 새 모델을 만들고,<br>
가장 큰 자금을 받는다.<br>
&quot;위험하니까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quot;가<br>
이 산업의 기본 명제처럼 자리잡아 가는 중이다.<br>
이게 정직한 위기 인식인지,<br>
모금과 규제 협상용 종말 마케팅인지를<br>
외부에서 깔끔하게 판별할 방법은 없다.<br>
다만 &quot;인류 멸종 확률&quot; 같은 표현이 옥스퍼드 강연장에서<br>
정상 어휘로 등장하는 단계에 왔다는 사실 자체가,<br>
이 산업이 자기 자신을 어떻게 설명하기 시작했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읽힌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깃허브가 내부 저장소 3,800개를 털렸다</title>
            <link>https://bkan.dev/blog/github-breach-vscode-extension.html</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kan.dev/blog/github-breach-vscode-extension.html</guid>
            <pubDate>Sat, 23 May 2026 20:00:00 +0900</pubDate>
            <category>보안</category>
            <description>입구는 직원 PC의 변조된 VS Code 확장 하나. 자동 업데이트되는 &#x27;신뢰&#x27;가 곧 공격의 입구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전 세계 개발자가 코드를 맡기는 깃허브가,<br>
자기 내부 저장소 3,800여 개를 털렸다.<br>
입구는 직원 PC에 깔려 있던 코드 에디터 확장 프로그램 하나였다.</p>
<p>깃허브가 수요일에 공식 확인한 내용은 이렇다.<br>
침해의 시작은 한 직원의 PC였다.<br>
그 PC에 깔려 있던 &#x27;Nx 콘솔&#x27;이라는<br>
VS Code 확장 프로그램의 변조된 버전이 입구가 됐다.</p>
<p>이 확장 프로그램은 왜 변조됐나.<br>
지난주 &#x27;TanStack&#x27; npm 공급망 공격에 오염됐기 때문이다.<br>
npm은 개발자들이 공용 코드 패키지를 받아 쓰는 창고이고,<br>
공급망 공격은 그 신뢰받는 패키지 안에 악성코드를 몰래 심는 수법이다.</p>
<p>공격자는 TeamPCP라는 알려진 위협 그룹이다.<br>
이들은 깃허브 소스코드와 내부 조직 정보를 범죄 포럼에 매물로 올렸다.<br>
같은 npm 공격은 그라파나도 건드렸다.<br>
거기서는 인증 열쇠 역할을 하는 토큰 하나가 교체 과정에서 빠져나갔다.</p>
<p>보안 업계에서는 공급망 공격을 두고<br>
&quot;한 번 뚫어 다수를 턴다&quot;고 말한다.<br>
이번 건은 그 사슬이 깃허브 본사까지 닿은 사례다.<br>
이번 사건이 보여준 건, 내가 매일 쓰는 개발 도구가 나도 모르게 공격의 운반책이 된다는 사실이다.<br>
확장 프로그램과 패키지는 &#x27;신뢰&#x27;를 전제로 자동 업데이트된다.<br>
그 자동화된 신뢰가 곧 공격의 입구다.<br>
앞으로 점검할 곳은 내가 짠 코드가 아니라,<br>
내 코드가 딛고 선 수백 개의 의존성일 수 있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내 윈도우를 지켜주는 백신이 공격 통로가 됐다</title>
            <link>https://bkan.dev/blog/defender-zeroday-privilege-escalation.html</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kan.dev/blog/defender-zeroday-privilege-escalation.html</guid>
            <pubDate>Sat, 23 May 2026 19:30:00 +0900</pubDate>
            <category>보안</category>
            <description>MS 디펜더 제로데이 2건이 패치 전부터 실제 공격에 쓰였다. 최고 권한과 광범위 배포를 가진 백신은 매력적인 표적이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내 윈도우를 지켜주는 백신이,<br>
지금 내 윈도우를 공격하는 통로가 됐다.<br>
마이크로소프트 &#x27;디펜더&#x27;에서 결함 2개가 터졌고,<br>
둘 다 패치가 나오기 전부터 실제 공격에 쓰였다.<br>
이렇게 패치가 아직 나오지 않은 취약점을 &#x27;제로데이&#x27;라고 부른다.</p>
<p>결함은 두 종류다.<br>
하나는 &#x27;권한 상승&#x27;<br>
공격자가 자기 권한을 더 높은 등급으로 끌어올리는 것.<br>
다른 하나는 &#x27;서비스 거부&#x27;<br>
백신인 디펜더 자체를 마비시켜 무력화하는 것.<br>
권한 상승 결함에는 CVE-2026-41091이라는 번호가 붙었다.<br>
CVE는 공개된 취약점마다 매겨지는 고유 식별 번호다.<br>
위험도는 10점 만점에 7.8.<br>
꽤 높은 점수다.</p>
<p>권한 상승 결함이 특히 고약하다.<br>
이미 그 PC에 발판을 마련한 공격자가,<br>
자기 권한을 윈도우 최고 등급인 &#x27;SYSTEM&#x27;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br>
SYSTEM을 쥐면 그 PC에서 사실상 못 하는 일이 없다.</p>
<p>미국 사이버보안 기관 CISA는<br>
5월 20일 이 결함들을 &#x27;실제 악용 중인 취약점&#x27; 목록에 올렸다.<br>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요일부터 패치 배포를 시작했다.<br>
디펜더는 거의 모든 윈도우 PC에 기본으로 깔려 있다.<br>
남 얘기가 아니라는 뜻이다.</p>
<p>보안 도구가 공격 통로가 되는 건 드문 일이 아니다.<br>
가장 깊은 권한으로, 모든 PC에 깔린 채 돌기 때문이다.<br>
디펜더 업데이트는 미루지 말고 지금 적용하는 게 맞다.<br>
공격자 입장에서 백신은 매력적인 표적이다.<br>
한 번만 뚫으면 최고 권한과 광범위한 배포가 공짜로 따라온다.<br>
보안 제품이 자기 자신의 취약점을 관리하는 일이,<br>
그 제품이 막으려는 위협만큼 중요해지는 흐름이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깃허브에서 하루에 별이 93개씩 쌓이는 리포가 있다</title>
            <link>https://bkan.dev/blog/openhands-jevons-paradox-code.html</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kan.dev/blog/openhands-jevons-paradox-code.html</guid>
            <pubDate>Sat, 23 May 2026 18:59:00 +0900</pubDate>
            <category>AI 에이전트</category>
            <description>자율 코딩 에이전트 OpenHands. 제번스 역설대로면 코드는 줄지 않고 폭증한다, 병목은 생성이 아니라 검증으로 옮겨간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깃허브에서 하루에 별이 93개씩 쌓이는 리포가 있다.<br>
누적 74,000개.<br>
사람이 목표만 던지면 코드 작성부터 PR까지<br>
혼자 끝내는 AI 개발자다.</p>
<p>OpenHands라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다.<br>
사람이 &quot;이걸 만들어줘&quot;라고 목표만 주면,<br>
코드를 쓰고,<br>
실행하고,<br>
디버깅하고,<br>
PR까지 스스로 올린다.<br>
Devin 같은 폐쇄형 제품이 하던 일을,<br>
코드가 공개된 채로 한다.</p>
<p>여기서 짚고 싶은 게 있다.<br>
&quot;개발이 쉬워지면 코드는 줄어들까?&quot;<br>
경제학에 &#x27;제번스 역설&#x27;이라는 게 있다.<br>
효율이 올라가면 소비가 줄어드는 게 아니라,<br>
오히려 총량이 늘어난다는 관찰이다.</p>
<p>자율 코딩 에이전트는 코드 한 줄당 드는 비용을<br>
사람 손보다 훨씬 아래로 내린다.<br>
제번스 역설대로면,<br>
그 결과는 &quot;코드가 줄어듦&quot;이 아니라<br>
&quot;코드가 폭증함&quot;이다.<br>
싸진 만큼 더 많이 만들어진다.</p>
<p>코드를 만드는 비용은 떨어졌다.<br>
그런데 만들어진 코드를 읽고, 검증하고, 책임지는 비용은 그대로다.<br>
보안 쪽에서 보면 진짜 부담은 여기서 시작된다.<br>
자동 생성된 코드 총량이 늘수록,<br>
사람이 다 검토하지 못한 코드가<br>
프로덕션에 들어가는 양도 같이 늘어난다.<br>
자율 에이전트의 다음 경쟁은<br>
&quot;얼마나 빨리 짜느냐&quot;가 아니라<br>
&quot;누가 검증을 감당하느냐&quot;로 옮겨갈 수 있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LobeHub이 자기 포지셔닝을 조용히 바꿨다</title>
            <link>https://bkan.dev/blog/lobehub-chief-agent-operator.html</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kan.dev/blog/lobehub-chief-agent-operator.html</guid>
            <pubDate>Sat, 23 May 2026 18:30:00 +0900</pubDate>
            <category>AI 에이전트</category>
            <description>도구가 아니라 &#x27;에이전트 직원을 채용, 관리, 보고받는 운영 플랫폼&#x27;으로. 사람이 에이전트 팀의 매니저가 되는 프레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LobeHub이 자기 포지셔닝을 조용히 바꿨다.<br>
&quot;AI 에이전트 도구&quot;가 아니라<br>
&quot;AI 에이전트 직원을 채용·관리·보고받는 운영 플랫폼&quot;으로.</p>
<p>공식 표현은 Chief Agent Operator(CAO)다.<br>
사람이 AI 에이전트 팀의 운영 책임자가 되고,<br>
채용·스케줄링·업무 지시·결과 보고까지 한 곳에서 처리한다는 모델이다.<br>
사용자가 매니저 자리로 옮겨가는 셈.</p>
<p>신호는 데이터에서 잡힌다.<br>
GitHub 스타 7.7만.<br>
핵심 토픽으로 agent-harness, agent-collaboration, skills를 잡았다.<br>
&quot;여러 에이전트가 동시에 일한다&quot;는 전제를<br>
인프라 수준에서 깔아두고 있다는 뜻이다.<br>
단일 챗봇이 아니라 다수의 역할 분리된 에이전트가 디폴트 가정이다.</p>
<p>이 흐름이 의미하는 것은 두 가지다.<br>
첫째,<br>
에이전트를 단일 도구로 다루던 사용자 경험이 &quot;팀&quot;으로 옮겨가고 있다.<br>
둘째,<br>
사람의 역할이 &quot;도구 사용자&quot;에서 &quot;운영 책임자&quot;로 이동한다.<br>
같은 일을 사람이 직접 처리하지 않고,<br>
에이전트들에게 분배·검수·보고를 받는다.</p>
<p>실무자에게 이 변화는 작아 보여도 결정적이다.<br>
지금까지의 질문은 &quot;어떤 AI 모델을 쓸까?&quot;였다.<br>
앞으로의 질문은<br>
&quot;어떤 에이전트들을, 어떤 역할로, 어떻게 조합해서 일을 시킬까?&quot;가 된다.<br>
선택지가 바뀌면 평가 기준도 같이 바뀐다.</p>
<p>도구가 노동력으로 옮겨가는 신호로 읽힌다.<br>
다음 분기에서는 채용·평가·해고·로깅·근태 같은 HR 어휘가 에이전트 운영 UI에 진입할 가능성이 합리적으로 의심된다.<br>
사람의 회사 운영 어휘가 그대로 이식되는 셈.<br>
이 카테고리가 진짜로 자리 잡을지,<br>
&quot;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quot;라는 마케팅 레이어로 잠시 떠올랐다가<br>
단일 강력 에이전트에 흡수될지는 아직 갈라진다.<br>
다만 &quot;사람이 에이전트 팀의 매니저가 된다&quot;는 프레임은<br>
한 번 외부에 노출된 이상,<br>
사용자 멘탈모델 위에 흔적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기업이 AI 에이전트를 망설인 진짜 이유는 성능이 아니었다</title>
            <link>https://bkan.dev/blog/claude-self-hosted-sandbox-mcp-tunnel.html</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kan.dev/blog/claude-self-hosted-sandbox-mcp-tunnel.html</guid>
            <pubDate>Sat, 23 May 2026 14:09:00 +0900</pubDate>
            <category>Claude Code</category>
            <description>앤트로픽이 self-hosted 샌드박스와 MCP 터널로 도입 장벽을 겨눴다. 에이전트가 회사 보안 경계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기업이 AI 에이전트를 망설인 진짜 이유는 성능이 아니었다.<br>
코드랑 데이터가 회사 밖으로 나간다는 거였다.<br>
앤트로픽이 이번 Code with Claude 런던에서<br>
그 지점을 겨눈 두 가지를 내놨다.</p>
<p>발표된 건 두 가지다.<br>
하나는 self-hosted 샌드박스(public beta)<br>
에이전트가 코드를 실행하는 환경을 회사 자체 인프라 안에 두는 것.<br>
다른 하나는 MCP 터널(research preview)<br>
에이전트가 내부 시스템에 접근하는 통로다.</p>
<p>핵심 문구가 이거였다.<br>
&quot;당신의 경계 안에서 에이전트를 돌려라.<br>
당신의 보안 정책이 기본으로 적용된 채로.&quot;<br>
에이전트가 회사 보안 경계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는 뜻이다.</p>
<p>MCP 터널의 설계가 특히 눈에 띈다.<br>
에이전트가 내부 시스템에 닿되,<br>
공개 인터넷을 거치지 않는다.<br>
코드 실행도, 내부 접근도 회사 망 안에서 끝난다.</p>
<p>보안 일을 해본 입장에서 보면,<br>
이건 기능 하나 추가가 아니라 도입 장벽 자체를 겨냥한 발표다.<br>
&quot;데이터가 밖으로 나간다&quot;는 그 한 문장이<br>
그동안 수많은 도입 검토를 멈춰 세웠다.<br>
경계 안에서 에이전트를 돌린다는 건,<br>
보안 책임도 그대로 회사 안에 남는다는 뜻이다.<br>
외부로 위탁하던 부담이 줄어든 만큼,<br>
내부 샌드박스 격리와 권한 설계가 새 숙제로 넘어온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폰투온 둘째 날, 하루에 제로데이 15건이 풀렸다</title>
            <link>https://bkan.dev/blog/pwn2own-2026-ai-agent-zeroday.html</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kan.dev/blog/pwn2own-2026-ai-agent-zeroday.html</guid>
            <pubDate>Sat, 16 May 2026 20:40:00 +0900</pubDate>
            <category>보안</category>
            <description>윈도우11부터 AI 코딩 에이전트까지 줄줄이 뚫렸다. AI가 취약점 발굴 속도 자체를 바꾸고 있고, 한국팀이 종합 2위에 올랐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단 하루만에.<br>
윈도우11,<br>
MS 익스체인지,<br>
레드햇 리눅스,<br>
엔비디아 컨테이너,<br>
AI 코딩 에이전트.<br>
줄줄이 뚫렸다.<br>
베를린에서 진행 중인<br>
폰투온(Pwn2Own, 글로벌 해킹 경연) 2026 둘째 날 현장이다.</p>
<p>공개된 사실.<br>
- 신규 제로데이(공개 전 결함) 15건이 한 자리에서 풀렸다<br>
- 둘째 날 상금 총액 38만 5,750달러 (약 5.3억 원)<br>
- 한국 연구팀 &#x27;아웃 오브 바운스(Out Of Bounds)&#x27;가 종합 2위에 올랐다<br>
- AI 코딩 에이전트도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p>
<p>폰투온이 뭔지부터.<br>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세계 최대 해킹 경연이다.<br>
참가자는 미공개 결함을 가져와서 현장에서 시연으로 증명한다.<br>
성공하면 상금을 받고,<br>
결함은 곧바로 제조사에 비공개로 전달된다.<br>
&quot;실력 검증 + 보안 강화&quot;가 한 번에 일어나는 구조다.<br>
보안업계에서는 생성형 AI가 취약점 발굴 속도를 급격히 끌어올리면서 기존 제로데이 시장 구조 자체가 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주목할 변화 두 가지.<br>
- 첫째, AI 코딩 에이전트가 공격 대상으로 등장했다. 코드를 짜주는 도구가 보안 카테고리로 들어왔다는 뜻이다.<br>
- 둘째, 신규 제로데이 15건이 둘째 날 하루에 풀렸다. 발굴 속도 자체가 빨라지고 있다.<br>
한국팀이 종합 2위에 든 것도 작지 않다.<br>
영어권 팀이 압도적이던 무대에서<br>
한국 보안 인력의 기술 깊이가 글로벌 상위권에 있다는 증거다.</p>
<p>보안 실무 관점에서 의미는 분명하다.<br>
- 윈도우11, 익스체인지 등 메인스트림 제품은 곧 패치가 나온다.<br>
사내 패치 일정을 미리 점검.<br>
- AI 코딩 에이전트를 도입한 팀은<br>
&quot;취약점 발굴 대상으로의 진입&quot;을 인식하고 들어가야 한다.<br>
- 한국 연구팀 활약은 채용 시그널이다.<br>
보안 인력 확보가 어려운 시장에서<br>
글로벌 검증된 인재 풀이 한국에 있다는 뜻.</p>
<p>업계 분석대로 AI가 취약점 발굴 속도를 바꾸고 있다면<br>
보안 산업의 한 축이 흔들린다.<br>
지금까지 zero-day 발굴은 소수 보안 연구자의 직관과 끈기에 의존했다. AI가 그 작업을 자동화하면 발굴 빈도는 올라가지만 공격자 측에서도 같은 도구를 쓴다.<br>
방어와 공격의 비대칭이 새 균형을 찾을 때까지,<br>
패치 주기는 더 짧아지고 압박은 더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AI 에이전트가 굴리는 헷지펀드, 별 5.8만의 의미</title>
            <link>https://bkan.dev/blog/ai-hedge-fund-58k-stars.html</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kan.dev/blog/ai-hedge-fund-58k-stars.html</guid>
            <pubDate>Sat, 16 May 2026 20:20:00 +0900</pubDate>
            <category>AI 에이전트</category>
            <description>애널리스트, 리스크,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에이전트가 분담한다. 창조적 파괴가 직무가 아니라 분업 구조 전체를 노린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애널리스트,<br>
리스크매니저,<br>
포트폴리오매니저<br>
AI 에이전트가 각각 맡는 헷지펀드.<br>
오픈소스로 풀려서 1년 반 만에 깃허브 스타 5.8만을 모았다.</p>
<p>프로젝트 이름은 ai-hedge-fund.<br>
virattt이라는 개인이 만들었다.<br>
구조는 이렇다.<br>
한 명의 슈퍼 AI가 모든 결정을 내리는 게 아니라,<br>
역할별로 분리된 에이전트들이 협업한다.<br>
- 애널리스트 에이전트: 종목 리서치<br>
- 리스크매니저 에이전트: 포지션 위험 평가<br>
- 포트폴리오매니저 에이전트: 최종 매수·매도 결정<br>
인간 조직의 분업 구조를 그대로 옮겼다.</p>
<p>경제학자 슘페터가 말한 &#x27;창조적 파괴&#x27;라는 개념이 있다.<br>
새 기술이 낡은 산업을 무너뜨리고 새 산업을 만드는 과정.<br>
마차 → 자동차, 필름카메라 → 디지털카메라가 고전적 사례다.<br>
이때 부서지는 것은 단일 직무가 아니라<br>
그 직무를 둘러싼 분업 구조 전체였다.<br>
ai-hedge-fund는 그 구도를 화이트칼라 협업으로 옮긴 첫 공개 케이스에 가깝다.</p>
<p>이전까지 AI는 &quot;한 사람이 하던 작업을 빠르게 처리하는 도구&quot;였다.<br>
이번 리포는 한 발 더 나갔다.<br>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내던 협업 산출물 자체를<br>
AI 에이전트 팀이 통째로 재현했다.<br>
특히 금융처럼 책임이 무거운 분야에서 작동한다는 점이 핵심이다.</p>
<p>한계도 분명히 있다.<br>
- 백테스트와 실거래는 다르다.<br>
슬리피지(체결 가격 차이)와 유동성 문제는 시뮬레이션이 다 못 잡는다.<br>
- 책임 귀속이 모호하다.<br>
AI 팀이 손실을 내면 누가 책임지는가.<br>
- 정성적 판단(임원 신뢰성, 규제 환경 변화)은 여전히 약하다.<br>
그래서 이건 &quot;운영 가능한 시스템&quot;이라기보다<br>
&quot;협업 구조 실험의 공개 케이스&quot;에 가깝다.</p>
<p>별 5.8만 개의 의미는 단순하다.<br>
사람들은 &quot;AI가 도구를 넘어 팀이 될 수 있는가&quot;라는<br>
질문에 깊이 관심이 있다는 것.</p>
<p>창조적 파괴가 직무를 넘어 분업 구조 자체를 노릴 때,<br>
가장 먼저 흔들리는 건 &#x27;협업이 가치였던&#x27; 화이트칼라일 것이다.<br>
법무, 회계, 마케팅, 컨설팅.<br>
모두 한 사람이 다 못 해서 팀으로 모인 영역들이다.<br>
AI 에이전트 팀이 그 협업 산출물을 재현할 수 있다면,<br>
팀의 존재 근거가 다시 질문된다.<br>
답은 이 리포가 1년 후 어디까지 가는지,<br>
그리고 비슷한 구조의 시도들이 어디서 나오는지가 말해줄 것이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명령을 기다리지 않는 24시간 에이전트, Gemini Spark</title>
            <link>https://bkan.dev/blog/gemini-spark-autonomous-agent.html</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kan.dev/blog/gemini-spark-autonomous-agent.html</guid>
            <pubDate>Sat, 16 May 2026 19:59:00 +0900</pubDate>
            <category>AI 업계</category>
            <description>&#x27;지시하면 처리&#x27;에서 &#x27;상시 위임&#x27;으로 넘어가는 첫 메이저 시도. 권한 위임 범위, 감사 경로, 회수 버튼이 다음 쟁점이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quot;받은편지함 정리하고 다단계 업무를 알아서 처리하는 24시간 AI.&quot;<br>
구글이 어제 노출한 Gemini Spark 온보딩 화면에 등장한 문구다.<br>
명령을 받지 않고 일하는 에이전트가 핵심이다.</p>
<p>공개된 사실부터 정리한다.<br>
- 이름: Gemini Spark<br>
- 능력: Gmail, Google Docs 등 앱 전반에서 다단계 작업을 자율 실행<br>
- 작동 방식: 사용자가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백그라운드에서 처리<br>
- 접근 범위: 연결된 앱, 브라우징, 위치, 개인정보<br>
이 정보는 9to5Google이<br>
안드로이드 베타에서 발견한 온보딩 화면에 기반한다.</p>
<p>키워드는 두 개다.<br>
&quot;autonomous&quot;와 &quot;around the clock&quot;.<br>
명령형 에이전트(사용자 요청 → 처리)와 결이 다르다.<br>
작업 큐가 항상 열려 있고,<br>
트리거를 사용자가 아닌 에이전트가 잡는다.</p>
<p>보안 관점에서 즉시 떠오르는 쟁점은 세 가지다.<br>
- 권한 위임 범위<br>
Gmail 읽기까지인가, 답장 전송까지인가, 캘린더 약속 잡기까지인가<br>
- 감사 경로<br>
에이전트가 어떤 행위를 언제 했는지 사용자가 추적할 수 있는가<br>
- 권한 회수<br>
잘못된 행동을 즉시 정지할 단일 버튼이 있는가<br>
자율성과 감사성은 보통 트레이드오프 관계다.</p>
<p>정리하면 Gemini Spark는 &quot;지시 → 처리&quot; 모델에서<br>
&quot;상시 위임&quot; 모델로 넘어가는 첫 메이저 시도에 해당한다.<br>
I/O 2026 발표를 며칠 앞두고 노출됐다.<br>
곧 공식 윤곽이 잡힐 것이다.</p>
<p>권한 위임 24시간 상시는 새로운 종류의 공격 표면을 연다.<br>
전통적 비밀번호 탈취는 사용자가 알아챌 여지가 있다.<br>
그러나 에이전트가 자율로 메일을 보내고 약속을 잡는 환경에서는<br>
&quot;내가 한 것이 아닌 행위&quot;가 정상 작동과 구분되기 어렵다.<br>
엔터프라이즈 도입이 본격화되면<br>
에이전트 행위 로그의 무결성,<br>
권한 위임 범위의 세분화가<br>
보안 제품의 새 카테고리가 될 가능성이 있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npm 공급망 공격, 이번 표적은 AI 개발 회사들이다</title>
            <link>https://bkan.dev/blog/mini-shai-hulud-npm-supply-chain.html</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kan.dev/blog/mini-shai-hulud-npm-supply-chain.html</guid>
            <pubDate>Thu, 14 May 2026 20:30:00 +0900</pubDate>
            <category>보안</category>
            <description>TanStack부터 Mistral까지 한 주에 감염. 로컬에 풀어둔 API 키가 표적이다, 지금 당장 할 일 4가지.</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심각한 사건.<br>
npm 패키지가 같은 주에 한꺼번에 감염됐다.<br>
TanStack<br>
Mistral AI<br>
UiPath<br>
OpenSearch<br>
Guardrails AI<br>
이 다섯 회사가 주인공.<br>
공격자 한 명이 오픈소스 개발자를 노리고 있다.</p>
<p>무슨 일이 있었냐.<br>
TeamPCP라는 공격자가 &#x27;Mini Shai-Hulud&#x27;라는 캠페인을 돌렸다.<br>
샤이훌루드는 작년부터 돌고 있는 npm 공급망 공격<br>
(개발자가 쓰는 코드 저장소를 통해 악성코드를 퍼뜨리는 수법)<br>
시리즈인데, 이번 표적이 AI 개발 회사들이다.<br>
bleepingcomputer 보도에 따르면<br>
npm과 PyPI에 걸친 수백 개 패키지가 감염됐다.</p>
<p>수법은 이렇다.<br>
공격자가 정상 패키지에 &#x27;router_init.js&#x27;라는 파일을 슬쩍 끼워넣는다.<br>
이 파일은 난독화된 자바스크립트로,<br>
개발자 PC에서 실행되는 순간 환경을 스캔한다.<br>
뭘 훔치냐.<br>
- API 키 (서비스 접근 권한)<br>
- 토큰 (인증 코드)<br>
- 환경 변수에 있는 모든 자격증명</p>
<p>보안 업계에서 이걸 왜 심각하게 보냐.<br>
AI 개발자는 보통<br>
OpenAI, Anthropic, AWS, GitHub 같은<br>
비싼 API 키를 로컬 PC에 다 풀어놓는다.<br>
한번 자격증명이 새면 청구서가 폭발하거나,<br>
더 위험하게는 학습 데이터와 모델 가중치가 노출된다.<br>
그리고 AI 인기에 편승해 만들어진 의존성 패키지는<br>
검토가 충분치 않은 경우가 많다.<br>
공급망 공격에 가장 취약한 자리다.</p>
<p>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br>
1. 위 5개 회사 패키지를 쓰는 프로젝트면 의존성 트리를 점검한다.<br>
2. 로컬 PC의 API 키를 환경 변수에서 분리, secret manager로 옮긴다.<br>
3. <code>npm audit</code>과 <code>pip-audit</code>를 CI에 묶는다.<br>
4. 의심되면 키를 회전한다.<br>
AI 회사를 표적으로 한 공급망 공격은 이번이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br>
표적이 명확하고,<br>
보상이 크고,<br>
검출이 어렵다.<br>
다음 6개월 안에 비슷한 캠페인이 한 번 더 터질 가능성이 높다.<br>
한국에서도 LLM 래퍼 스타트업들이<br>
이런 패키지를 가져다 쓰는 비율이 높아 같은 노출에 닿을 가능성이 있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앱을 누르는 게 아니라, 앱한테 부탁한다</title>
            <link>https://bkan.dev/blog/gemini-intelligence-android-automation.html</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kan.dev/blog/gemini-intelligence-android-automation.html</guid>
            <pubDate>Thu, 14 May 2026 20:10:00 +0900</pubDate>
            <category>AI 업계</category>
            <description>구글 Gemini Intelligence가 폰을 직접 조작하기 시작했다. AI에게 깊은 권한을 주는 만큼 공격 표면도 커진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앱을 누르는 게 아니라, 앱한테 부탁한다.<br>
안드로이드가 그 방향으로 한 발 더 내디뎠다.<br>
구글이 &#x27;Gemini Intelligence&#x27;를 공개했다.<br>
AI가 폰을 직접 조작하기 시작한다.</p>
<p>핵심은 태스크 자동화다.<br>
라이드셰어 부르기,<br>
음식 배달 주문 같은 작업<br>
AI가 직접 처리한다.<br>
지금까지는 이 몇 가지 앱에 한정됐는데,<br>
구글은 &quot;곧&quot; 더 넓은 범위의 앱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br>
멀티모달 입력도 지원한다.<br>
스크린샷이나 사진을 음성·텍스트 프롬프트와 함께 보낼 수 있다.</p>
<p>안드로이드 디렉터 Ben Greenwood의 표현이 정확하다.<br>
&quot;가장 진보된 안드로이드 기기에 제미나이의 정수를 가져온다.&quot;<br>
가장 진보된 기기에만 들어간다는 건,<br>
단말기 등급으로 사용자가 나뉜다는 사실의 직접 표현이기도 하다.</p>
<p>구글이 같이 강조한 한 축은 &#x27;granular control&#x27;이다.<br>
- 특정 기능을 끌 수 있다<br>
- Gemini와 어떤 앱이 어떤 데이터를 공유할지 사용자가 결정한다<br>
이건 단순 옵션이 아니라, 권한 위임 경쟁의 시작 지점이다.</p>
<p>보안 시선으로 보면 이거다.<br>
AI가 폰을 직접 조작하려면 깊은 권한이 필요하고,<br>
깊은 권한은 곧 공격 표면이다.<br>
생성형 UI가 동작하려면<br>
화면 컨텍스트,<br>
클립보드,<br>
알림,<br>
캘린더,<br>
메시지까지 다 흘러가야 한다.<br>
control 옵션을 안 만지면 디폴트가 그 권한을 가져간다.<br>
라이드셰어와 음식 배달에 한정된 자동화는<br>
더 넓은 도메인으로 풀릴 가능성이 높다.<br>
결제, 메시지 회신, 일정 조율 순서로 풀린다고 봐도 무리는 아니다.<br>
iOS도 비슷한 그림을 들고 나올 것이고,<br>
한국 통신사들이 이런 자동화에 어떻게 정책을 맞출지가 또 다른 변수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한 달 만에 따라잡힌 앤트로픽의 Mythos</title>
            <link>https://bkan.dev/blog/openai-daybreak-vs-anthropic-mythos.html</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kan.dev/blog/openai-daybreak-vs-anthropic-mythos.html</guid>
            <pubDate>Thu, 14 May 2026 20:00:00 +0900</pubDate>
            <category>AI 업계</category>
            <description>OpenAI가 보안 전용 GPT-5.5-Cyber &#x27;다이브레이크&#x27;로 받아쳤다. 보안 AI 경쟁의 승부처는 속도가 아니라 false positive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한 달 만에 따라잡힌 앤트로픽의 Mythos.<br>
OpenAI가 다이브레이크로 받아쳤다.<br>
엔터프라이즈 AI 보안 경쟁이 이렇게 빠르게 진행될 줄 몰랐다.</p>
<p>다이브레이크가 뭐냐.<br>
The Verge가 정리한 표현이 정확하다.<br>
&quot;OpenAI의 가장 강력한 모델 + Codex + 보안 파트너의 결합.&quot;<br>
핵심은 GPT-5.5-Cyber라는 보안 전용 변종이다.<br>
일반 GPT-5.5 위에 &#x27;Trusted Access for Cyber&#x27; 레이어를 얹은 구조.</p>
<p>방어 워크플로우 5개를 자동화 대상으로 명시했다.<br>
- 보안 코드 리뷰<br>
- 취약점 트리아지<br>
- 멀웨어 분석<br>
- 탐지 엔지니어링<br>
- 패치 검증<br>
지금까지 사람이 며칠~몇 주를 쓰던 작업들이다.</p>
<p>미토스와 다이브레이크는 같은 자리를 노린다.<br>
보안 전문 모델 + 코딩 에이전트 + 자동 패치 루프.<br>
한 달 사이에 두 거대 AI 회사가 같은 카테고리에 진입했다는 사실 자체가 새 시장의 형성을 가리키는 1차 데이터다.</p>
<p>핵심은 누가 더 빨리 만드냐가 아니라,<br>
누가 더 안 틀리느냐다.<br>
보안 워크플로우에서 false positive 하나가<br>
운영팀을 며칠 갈아넣게 만드는 걸 본 적이 있다.<br>
AI가 자동 패치를 제안하면,<br>
그 신뢰도가 곧 채택률이다.<br>
Google이 다음 차례로 보인다.<br>
제미나이 시큐리티가 안 나올 이유가 없다.<br>
그리고 한국 보안 시장도 이 흐름에 동기화될 가능성이 높다.<br>
SOC(보안관제센터) 자동화 도구를 파는 회사들이<br>
가장 먼저 가격 압박을 받을 것이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범용을 버리고 하나를 극한까지, antirez의 로컬 LLM 엔진 ds4</title>
            <link>https://bkan.dev/blog/antirez-ds4-on-device-inference.html</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kan.dev/blog/antirez-ds4-on-device-inference.html</guid>
            <pubDate>Tue, 12 May 2026 09:07:00 +0900</pubDate>
            <category>AI 업계</category>
            <description>284B MoE를 맥에서 초당 27토큰으로. 데이터가 밖으로 안 나가고 에이전트 루프를 돌려도 트래픽 0, 온디바이스 추론의 진짜 가치.</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Redis 만든 antirez가<br>
이번엔 로컬 LLM 추론 엔진을 만들었다.<br>
DeepSeek V4 Flash 하나만을 위한 전용 엔진.<br>
4일 만에 GitHub 스타 4,800개.</p>
<p>ds4라는 이름이다.<br>
C 싱글 파일.<br>
Apple Metal GPU에 직결.<br>
DeepSeek V4 Flash는 284B 파라미터 MoE 모델.<br>
활성 파라미터가 적어서 빠르다.<br>
M3 Max 128GB에서 초당 27토큰 생성.<br>
프리필은 250토큰/초. 실제 대화에 쓸 수 있는 속도다.</p>
<p>최소 사양은 128GB 통합 메모리 Mac.<br>
Q4 양자화를 쓰려면 256GB 이상이 필요하다.<br>
하이엔드 장비 전제지만,<br>
이 사양에서 284B 모델이 실사용 가능한 속도로 돌아간다는 게 핵심이다.<br>
2비트 양자화도 &quot;장난이 아니다(not a joke)&quot;라는 건 antirez 본인의 표현.</p>
<p>온디바이스 추론의 진짜 가치는 속도나 비용이 아니다.<br>
데이터가 외부로 안 나간다.<br>
인터넷 없이 돌아간다.<br>
에이전트 루프를 24시간 돌려도 트래픽이 0이다.<br>
이 관점에서 보면 ds4는 정말 의미가 있다.</p>
<p>진짜 흥미로운 건 접근법이다.<br>
llama.cpp 같은 범용 대신 모델 하나에 올인하는 전용 엔진. antirez가 Redis에서 했던 철학과 같다 - 범용을 버리고 하나를 극한까지 최적화.<br>
README에 &quot;GPT 5.5의 강력한 도움으로 만들었다&quot;고 적혀 있다. 바로 뒤에 &quot;llama.cpp와 GGML 없이는 존재하지 못했다&quot;는 문장도 같이.</p>
<p>antirez는 README 말미에 이렇게 적었다:<br>
&quot;We wanted to make one local model feel finished end to end, not just runnable.&quot;<br>
돌아가게 만드는 게 아니라 완성되게 만든다.<br>
로컬 추론의 다음 기준이 될 수 있는 문장이다.<br>
프론티어 AI 모델의 구독료가 점점 증가하는 시국에<br>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사안이지 않을까 싶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antirez가 만든 로컬 LLM 전용 엔진, 4일 만에 스타 4,800개</title>
            <link>https://bkan.dev/blog/antirez-ds4-local-llm-teaser.html</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kan.dev/blog/antirez-ds4-local-llm-teaser.html</guid>
            <pubDate>Mon, 11 May 2026 20:00:00 +0900</pubDate>
            <category>AI 업계</category>
            <description>DeepSeek V4 Flash 하나만을 위한 C 싱글 파일 엔진 ds4. M3 Max에서 초당 27토큰, 실제 대화에 쓸 수 있는 속도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Redis 만든 antirez가<br>
이번엔 로컬 LLM 추론 엔진을 만들었다.<br>
DeepSeek V4 Flash 하나만을 위한 전용 엔진.<br>
4일 만에 GitHub 스타 4,800개.</p>
<p>ds4라는 이름이다.<br>
C 싱글 파일.<br>
Apple Metal GPU에 직결.<br>
DeepSeek V4 Flash는 284B 파라미터 MoE 모델.<br>
활성 파라미터가 적어서 빠르다.<br>
M3 Max 128GB에서 초당 27토큰 생성.<br>
프리필은 250토큰/초.<br>
실제 대화에 쓸 수 있는 속도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앤트로픽, 금융 에이전트 10개를 오픈소스로 풀었다</title>
            <link>https://bkan.dev/blog/anthropic-financial-agents-open-source.html</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kan.dev/blog/anthropic-financial-agents-open-source.html</guid>
            <pubDate>Sun, 10 May 2026 21:00:00 +0900</pubDate>
            <category>AI 에이전트</category>
            <description>피치북 제작부터 KYC 심사까지 에이전트 10개가 한 리포에. MCP 커넥터 11개로 실무 금융 데이터에 직접 붙는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nthropic<br>
금융 에이전트 10개를 오픈소스로 풀었다.<br>
피치북 제작부터 KYC 심사까지 한 리포에 들어 있다.</p>
<p>리포는 anthropics/financial-services.<br>
별 17,600개,<br>
포크 2,200개.<br>
에이전트 10개가 금융 수직별로 나뉜다:<br>
Pitch Agent,<br>
Market Researcher,<br>
Model Builder,<br>
Earnings Reviewer,<br>
GL Reconciler,<br>
KYC Screener 등.<br>
투자은행, 리서치, PE, 자산관리, 펀드 운영까지.</p>
<p>구조가 독특하다.<br>
같은 코드가 두 경로로 배포된다.<br>
Claude Cowork 플러그인으로 설치하면 GUI에서 돌고,<br>
Managed Agents API로 배포하면 자체 엔진 뒤에서 돈다.<br>
시스템 프롬프트와 스킬이 동일하고 실행 위치만 다르다.</p>
<p>11개 MCP 커넥터가 실무 금융 데이터 소스에 연결된다.<br>
FactSet,<br>
S&amp;P Global,<br>
Moody&#x27;s,<br>
LSEG,<br>
PitchBook,<br>
Morningstar.<br>
LSEG와 S&amp;P Global은 파트너 빌트 플러그인까지 직접 기여했다.<br>
데모가 아니라 벤더들이 실제로 올라탄 구조다.</p>
<p>보안 시점에서 한 가지.<br>
KYC Screener가 온보딩 문서를 파싱하고,<br>
GL Reconciler가 차액의 근본 원인을 추적하고,<br>
Statement Auditor가 LP 보고서를 감사한다.<br>
금융 컴플라이언스 영역에 AI 에이전트가 들어온 거다.<br>
README에 &quot;every output is staged for human sign-off&quot;가 명시돼 있다.<br>
human-in-the-loop 전제 설계다.<br>
그 전제가 현장에서 유지되는지가 다음 질문이다.<br>
에이전트의 판단 범위,<br>
감사 로그,<br>
MCP 커넥터의 데이터 접근 권한<br>
이것들이 규제 검토 대상이 될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iOS 27, OS가 AI 모델의 시장이 된다</title>
            <link>https://bkan.dev/blog/apple-ios27-ai-model-choice.html</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kan.dev/blog/apple-ios27-ai-model-choice.html</guid>
            <pubDate>Sun, 10 May 2026 20:00:00 +0900</pubDate>
            <category>AI 업계</category>
            <description>iOS 27 Extensions로 시리와 OS 기능이 외부 AI를 호출한다. 모델 교체 비용이 0이 되고, OS 레벨 데이터 게이트가 다음 논쟁거리.</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애플 시리 (Siri).<br>
ChatGPT를 붙인 지 1년 반밖에 안 됐다.<br>
iOS 27부터는 사용자가 어떤 AI를 쓸지 직접 고른다.<br>
설정 한 줄로 모델이 바뀐다.</p>
<p>iOS 27,<br>
iPadOS 27,<br>
macOS 27부터<br>
&#x27;Extensions&#x27;라는 방식이 도입된다.<br>
Apple Intelligence 기능,<br>
Siri,<br>
Writing Tools,<br>
Image Playground.<br>
전부 Extensions를 통해 외부 AI를 호출한다.</p>
<p>후보 모델로 보도된 건<br>
Gemini, Claude, ChatGPT.<br>
사용자가 설정에서 고른 모델이 OS 레벨 응답에 들어간다.<br>
앱마다 따로 깔아서 쓰던 구조가 아니다.</p>
<p>이건 평범한 통합이 아니다.<br>
OS의 가장 자주 쓰이는 자리(시리, 글쓰기 툴, 이미지 생성)가<br>
모델 회사들의 경쟁 슬롯이 됐다.<br>
매번 호출되는 디퐅트 자리가 OS 설정에 묶인 셈.</p>
<p>애플이 직접 만든 게 아니라,<br>
애플이 못 만들어서 자리를 열었다.<br>
결과적으로 OS가 AI 모델의 시장이 됐다.<br>
소비자는 모델을 바꾸는 비용이 사실상 0이 된다.<br>
ChatGPT 단독 채널이 끝나면서 모델 회사들의 디퐅트 다툼이 OS 게이트웨이 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br>
앱 회사 입장에서는 OS 레벨 AI 제어권이 빠져나가는 변화.<br>
거꾸로 모델 회사 입장에서는 분배 채널이 하나 열린다.<br>
보안 관점에서 보면,<br>
OS-레벨 AI 호출 경로가 새 위협 모델 라인이 된다.<br>
시스템 권한 영역에서<br>
외부 모델로 빠지는 데이터의 게이트가 어디 있느냐가 다음 논쟁거리.</p>]]></content:encoded>
        </item>
    </channel>
</rss>
